사람사는 이야기 2015. 2. 3. 22:56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중 1990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요즘많은 분들이 평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평화 말만들어도 너무 좋지 않습니까??

 

 

오늘은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중에 1990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은

예전 소련의 초대 대통령으로 사회주의 체제 개혁을 추구한

 미하일 고프바초프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2007년에 한 여론조사에서 현대의 가장 성공적인 지도자를 묻는 질문 여론조사에서

러시아 국민은 고르바초프에게 2퍼센트만 지지를 보냄으로써

"가장 실패한 지도자"의 불명예를 안겼습니다.

냉전을 끝내고 러시아의 민주화에 기혀한 개혁과 개방의 전도사로

국제적으로는 아직도 명성이 사라지지 않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수상자가

왜 자국민들에게는 그토록 외면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거대했던 소련이 무너진 것이 바로 그 고프바초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르바초프 수상자가 [선택]이라는 자서전을 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자서전을 읽으셨지요^^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고르바초르의 자서전 [선택]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글은

 

[늘 꼭 붙어서 지냈지만 한 번도 서로 지루한 느낌을 가져 본 적이 없었다.

같이 있으면 우리는 그거 행복했다. 우리는 서로 사랑했다.

둘이만 있을때도 그런 말은 입 밖에 내서 말한 적은 별로 없지만 우리는 서로 사랑했다.

젋은 시절에 시작한 사랑을 끝까지 키워나간다는 언약을 굳게 지키며 살았고,

서로를 이해 하고 존중했다.]-009

 정말 이런 사랑을 할수 있다면 얼마나 축복받은 사랑일까요

어쩌면 누구나 바라는 사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그냥 나둔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무시하고 지나가서는 안됩니다.]-238

 

문제를 그냥 둔다면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겠지요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어떤 나라를 꿈꾸었을까요?

 

 

 

posted by 맛짱이
:
자유게시판 2015. 2. 2. 22:26

정보화 시대의 인포데믹스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라고 말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세계는 인터넷이라는

하나의 세상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터넷.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가 산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악용되고 있는 것이 또한 인터넷입니다.

잘못된거나 부정확한 정보도 많고,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도 많습니다.

또한 각종 사이트나 파일을 이용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을 심기도 하지요.

 

 

 

 

'인포데믹스'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보셨습니까?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이라는 두 단어로 만들어진 합성어인데요.

잘못되거나 부정확한 정보, 뜬소문 등의 확산으로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을 일컫는 말이 되겠습니다.

 

인터넷 발달 이전에는 대부분이 게시판이나 신문으로 정보를 접했습니다.

언론 기관이 적었던 그 당시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매체의 발달로 하나의 정보가 뜨면 순식간에 퍼지는 건 시간 문제!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몇 년 전 이른바 '국물녀 사건'이라 불린 '푸드코트 화상 사고' 사건이 있었죠?

아이의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 얼굴에 국물 쏟은 사람을 찾으려 글 올린 게 시작이었죠.

사람들은 글 올린 모녀를 불쌍히 여겨 국물 쏟은 사람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국물을 쏟았다는 사람이 경찰에 자진출두해 자신이 피해자라 했습니다.

후에 CCTV 자료를 확인하여 오히려 아이가 가해자라는 것이 확인되었죠.

비난의 화살은 자연히 엄마와 아이 쪽으로 돌아갔습니다.

CCTV 하나로 진실이 밝혀진 것이지요.

 

 

위의 영상은 JTBC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간략하게 다룬 영상입니다.

 

'인포데믹스'는 이와 같이 하나의 부정확한 정보가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져

정치, 사회, 환경 등에 부작용을 미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여러분, 인터넷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거짓되거나 부정확한 정보도 있습니다.

기사조차도, 제목을 그럴듯하게 지어 낚시성 기사가 난무하고 있죠.

 

어느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여행스케치 2015. 2. 1. 19:21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찾은  남해 금산 보리암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블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남해 금산 보리암을 다녀왔습니다.

 

남해 금산 보리암은 683년 원효대사께서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시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이라 했으면 초당의 이름를 보광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후 태조 이성계장군이 이곳에서 백일 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 감사의 뜻으로 660년 현종께서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이라고 했으며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금산 정상에 자리한 보리암은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입니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새벽에 보리암을 찾아서 일출을 보기로했습니다

흐린 날씨라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멋있는 보리암을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남해의 푸르름을 내려다 보고 앉은 보리암

어디서 날아 왔는지 보리암 처마끝에 까치 한마리 날아와 앉잤습니다.

 

우리 나라 3대 기도처로 유명한 남해 보리암 새벽에도 기도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새벽에 산에 올라 기도하는 그 정성에 하늘이 감동하실듯...

수많은 세월을 남해 거친 파도 바람을 맞았을 남해 보리암

그 세월만큼이나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푸른 바다 넘어 불건 태양이 떠오르는가 봅니다.

 

감나무 가지에 하나 남은 감처럼 보리암에 오늘도 해가 떴습니다.

일상 탈출을 꿈꾸신다면 남해 금산 보리암으로 오세요^^

 

 

posted by 맛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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