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스케치 2020. 4. 26. 07:44

방아실 돼지집


날씨 좋은 날 아이들과 잠시 나왔어요. 대전 비래 가양공원을 지나 폐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보은 회남 가는 방향으로 들어왔어요.

신선한 공기를 코로 들어마시며 대청호가 주는 수려한 경관을 눈으로 감상하며 들어온 흑돼지 전문 방아실 돼지집이에요.


방아실이란 지역 이름인데 친근감이 가고 마음에 와닿네요. 지형이 방아같이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흑돼지 구이 전문점 집으로 들어왔는데 넓은 주차장에 자동차들이 꽉 차 있어 맛집임을 증명해 주네요.


테이블에 손님들이 꽉꽉 찼어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많이 오셨어요. 부모님과 오신 분들. 손주 손녀와 아들, 며느리와 오신 분들. 보기 좋네요.



저희가 흑돼지 4인분 시켰는데 여느 고기와 다르게 두툼하게 썰어졌어요. 1인에 만원 공깃밥은 천 원. 저희는 조금 늦게 점심시간을 벗어난 시간이라 손님들이 먹고 빠져서 조용히 먹을 수 있었어요.



직원분이 안내한 곳으로 자리를 잡고 흑돼지 고기를 불판에 올려 노릇노릇 구워요. 면역력에 최고인 마늘 듬뿍 넣어 구워 먹고, 한국인의 힘 김치도 구워 먹어야 제맛. 타지 않게 구워야 제맛. 싱싱해서 더 맛있는 것 같음.


반찬은 삼겹살과 먹으면 느끼하지 않을 청양고추, 마늘, 상추, 깻잎, 김치, 파채, 쌈장이에요. 

굵은소금이 나오니 굵은소금을 고기에 뿌려 고기를 구우면 간이 배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일종의 소금구이에요






된장찌개는 짬조름하니 아주 옛날에 먹던 할머니가 끓여 줬던 맛이에요.





잘 구워진 흑돼지 구이를 파채와 짬장이랑 상추에 싸서 냠냠



대전 근방 방아실 돼지집 반찬은 셀프로 자유롭게 갖다 먹을 수 있어 편리해요. 야채가 싱싱해서 마음에 들어요.

대전 근방 방아실 돼지집 재료들을 국내산으로 쓰고 있어 이것도 마음에 들어요.



대전 근방 방아실 돼지집은 TV방송에도 나왔나봐요. 매스컴이 극찬한 대한민국 최고의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었다고 해요.


돼지고기는 삼겹살로 집에서도 손쉽게 먹어요. 다른 반찬이 없어도 맛도 영양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즐겨 먹어요. 아이들 성장 발육에도 도움이 많이 되죠. 

돼지고기는 잘 익은 김장김치와 두부를 썰어 넣어 김치찌개로 자주 애용하는 식품이에요. 



돼지고기는 가능한 기름기 없는 살코기 부위를 섭취하는게 좋아요. 

돼지고기는 쇠고기보다 비타민 B1이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돼지고기는 색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담홍색으로 기름지고 살코기가 두꺼운 것이 좋아요.

돼지고기는 냉장고의 신선실에 보관하고 바로 먹지 않을 것이라면 비닐봉지에 단단히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야 해요.


좋은 날씨에 모처럼 아이들과 밖에 나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코로나 19로 잘 먹고 건강 잘 지켰으면 좋겠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posted by 루다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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