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빛과 비와 공기같이

배달 초밥 인생 맛집 대전 '봄 초밥 여름 소바'

요즘 밖에 잘 나가지 못하다 보니

매일 집밥만 먹고 있어요.

요리는 영 소질이 없어 할 줄 아는 음식이

몇 가지 없어요.

그래서 매일 집밥만 먹다 보면 맛있는 게 먹고 싶어요.

그래서 요리조리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늘은 초밥을 먹기로 했어요.

바로 '봄 초밥 여름 소바'라는 가게예요.

초밥인데도 가격대가 저렴하고,

모든 재료가 신선한 곳이에요.

가게 이름도 엄청 예쁜 것 같아요.

봄 초밥, 여름 소바라니

곧 봄이 오는 이 계절에 딱이네요.

저는 기본 메뉴인 모둠 초밥과 연어초밥을

주문했어요.

초밥세트를 주문하면 미니 우동이 함께 와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돈가스 세트도

주문했지요.

초밥 세트에 오는 우동은 정말 딱 두 젓가락 정도예요.

그래도 장국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초밥세트에 미니 우동은 참 좋은 구성이에요.

어린이 돈가스 세트는 돈가스 한 조각에 밥,

초밥 5개가 나와요.

하지만 막상 받아보면 어린이 세트가 아닌 걸 알지요.

양이 엄청 많거든요.

바삭한 돈가스에 소스도 그냥 소스만 아니라

그 속에 양파, 양송이가 들어있더라고요.

소스 끓일 때 좋은 재료를 넣으시는 것 같아요.

어린이 세트라 초밥은 계란과 유부예요.

이게 유부는 딱 한입 크기로 진짜 맛있어요.

계란 초밥은 촉촉 달콤 짭조름한 맛이

이것만 먹어봐도 봄 초밥 여름 소바의 초밥이

맛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초밥을 먹기 위한 준비를 해요.

간장을 넣을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어요.

봄 초밥 여름 소바의 포장은

꼼꼼히 잘 되어있고 용기도 튼튼해요.

먼저 연어 초밥을 먹어보아요.

연어가 잡내 하나도 없이 신선하고, 고소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오는 양파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꿀맛이에요.

광어 초밥이에요. 쫀득하니 맛있어요.

광어도 신선해요.

봄 초밥 여름 소바는 모둠 초밥이 만원도 안되는데

퀄리티는 대박이예요.

간장새우 초밥이에요.

새우 특유의 단맛과 쫀쫀함이 잘 느껴져요.

생새우다 보니 못먹 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사장님께 메모를 남겨 주문하시면

다른 초밥으로 바꿔주세요.

초새우도 있어요.

밥이 맛있으니 초새우도 맛있어지네요.

소라 초밥이에요.

저는 소라를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는 소라도 먹을만해서 잘 먹어요.

오이, 맛살이 들어간 김말이예요.

아삭한 오이가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전반적으로 초밥이 다 좋아요.

특초밥은 참치가 들어간 구성이라

그것도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아요.

돈가스는 두툼하니 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고소한 빵가루에 고기도 너무 부드러워요.

함께 온 소스도 맛있는데, 소스가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서비스로 함께 온 호박죽이에요.

사실 초밥과 돈가스까지 먹고 나면 엄청 배불러서

더 이상 먹기 힘들 정도예요.

양도 넉넉하고 가성비의 끝판왕 같은 초밥이에요.

이 호박죽이 직접 끓이신 듯해요.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한 단맛에 부드러워서

식어도 맛있더라고요. 

리뷰를 남기면 주는 코로케예요.

고구마 고로케인데 달달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인심도 넉넉하고, 친절하신 사장님의

마음이 보이는 맛있고 깔끔한 한 끼였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귀하게 잘 대접받은 느낌이에요.

정성이 듬뿍 들어간 맛있는 음식 먹고

건강한 봄맞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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