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빛과 비와 공기같이

 대전 용문동 갈비향기가 솔~솔~

점심메뉴로 갈비 어떠신가요? 

오늘은 친구들과 용문동 갈비향기로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용문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가 첫 골목으로 좌회전해서 들어가자마자 갈비향기가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있어 손님들이 편리하게 다녀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로 들어가 보니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열 되어 답답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단체회식을 위해 준비한 방들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방을 열어보니 한정식집을 연상하게 되어 연말 회식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점심메뉴로 갈비 먹기에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만, 갈비향기에는 점심메뉴가 따로 있어 근처에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이제 주문해볼까요? 점심메뉴로만 먹을 수 있는 건 석갈비 백반, 냉면+석갈비, 백반이 있었습니다.

배고플 때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길게 느껴집니다. 직원이 먼저 반찬을 갖다 주셨습니다. 김치, 콩나물, 절임무가 이쁘게 담겨서 왔습니다.

기다림이 힘들 때쯤, 주방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들리더니 갈비향기와 함께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석갈비가 나왔습니다. 이 소리 들리십니까?ㅎㅎ

갈비향기는 천연 대나무 100% 숯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대나무 생숯의 효능도 함께 벽면에 부착하여 먹기도 전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연 대나무 숯은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 주고 육류의 맛을 유지해주어 영양분을 보존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1.000도 이상의 고온으로 처리되어 인체에 유해한 불순물이 없어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이렇게 맛있게 구워진 갈비는 비냉이랑 환상의 궁합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비냉은 너무~ 쫄깃쫄깃해서 가위로 4번 잘라서 드시기를 권합니다. 한번 신나게 비벼볼까요?

비냉의 꽃, 탱글탱글한 계란 반쪽이 들어있어 저는 후식으로 남겨뒀습니다.

이제 비냉 한 젓가락에 지글지글 석갈비 한 점을 올려서 먹어볼까요?

비냉의 새콤한 맛과 겨울이라 다소 차가운 느낌이 들까 하는 찰나에 석갈비의 따뜻함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코에서 콧노래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석갈비 두 점을 비냉과 함께 먹어볼까요? ㅎㅎ 친구들의 젓가락도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어느새 모두 그릇을 비웠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용문동 갈비향기가 솔솔~ 점심메뉴로도 저녁 메뉴로도 손색이 없는 갈비향기에 꼭 들리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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