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이슈&시사 2015. 2. 26. 23:58

고사성어에서 지혜를 배우다-우공이산愚公移山에 관한 이야기

 

우공이산愚公移山 이란 고사성어의 뜻은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어떤일라도

반드시 이를 수있음을 비유한 말이다.

 

 

옛날에 우공 愚公이란 아흔의 할아버지가 계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사는 집은 사방이 700리, 높이가 만 길이나 되는 태행산과

왕옥산에 막혀있어 왕래에 몹시 불편하였다고 해요

 

어느날 우공 할아버지가 가족들에게 산을 깎아 평평하게 만들어

드나드는데 편리하도록 길을 만드느 것이 어떠하냐고 의견을 냈지요

모두  할아버지의 말슴에 찬성했지만 그 아내인 할머니만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당신의 힘으로는 작은 언덕하나도 허물 수 없을 텐데,

어떻게 저렇게 큰 산을 평평하게 만든다는 말입니까?

 

 

또 파낸 흙과 돌은 어떻게 하구요?"

이 말에 모든 식구들은 입을 모아 대답을 했지요

"발해 땅이나 은토 북쪽에 갖다 버리면 되지요!"

우공할아버지는 아들과 손자를 데리고 바로 작업을 시작했어요

돌을 깨고 흙을 파서 발해까지 갖다버리고 오는 엄청난 일이 였습니다.

한번 갔다 오는데 일년이나 걸렸지요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이웃에 사는 지수라는 영감님이 웃으며 말했지요

 

      
"죽을 날이 멀지 않은 기운도 없느 노인이 그런식으로 일을 해서

어느 세월에 산을 깍아 평평하게 만들겠단 말인가?"

그러자 우공할아버지는 길게 탄식하며 말했지요

"자네처럼 생각이 얕은 사람이 어떻게 내 깊은 속을 헤아릴 수 있겠나.

가령 앞날이 얼마 남지 않는 내가 이 일을 하다가 죽더라고 아들이 있고

손자가 있지 않는가, 그 손자또한 자식을 낳고  그 자식도 자식을 낳겠지

이와같이 자손대대로 이 일을 계속해 나가면 언젠가는 끝이 날게 아닌가,

사람은 한없이 대을 이어가지만  산은 결코 높아질 수 없으니

언젠가는 반드시 평평해질때가 오지 않겠나."

 

 

 

우공 할아버지의 말에 지수할아버지는 말문이 막혀 잠자코 있었지요

우공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그 정성에 감동한 하느님은 힘이 세기로

이름난 과아씨의 두 아들에게 두 산을 들어 다른 곳으로옮기라고 명하셨답니다.

그리하여 하나는 삭의 동쪽에

다른 하나는 옹 땅의 남쪽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이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수 있는 고사성어지요^^

요즘 현대인들은 컴퓨터며 휴데폰으며 쉽게 정보도 없고

그런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노력하다 안되면 쉽게 포기하고

도전조차 하지 않으려는 것도 많습니다.

 

 

또 신약성경 마태복음17장에 예수님 말씀을

보면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다면 산을 옮길수  있고,

못할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조금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하여 하나님을 시험 한다든지

또 조금 내가 힘들다하여

쉽게 신앙을 포기 한다든지...그런 사람이 있으면 안되겠지요^^

 

 

 


posted by 맛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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