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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2019. 10. 16. 20:51

10.7.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 공표식

잊지 맙시다! 기억합시다!


 

강제개종 피해 인권연대(강 피 연)가 강제개종 첫 희생자 발생 12년 만에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을 공표했습니다.

 




10.7.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 공표식

            ▶️ 일시 : 2019.10.7() 오후 2 ~ 4

▶️ 장소 : 보신각공원 앞

 ▶️ 유튜브 다시 보기 주소

    https://youtu.be/fyvJ-pXqkn8



서울 종로구 보신각공원에서 매년 107일을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로 공표하는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107일은 강제개종으로 인한 첫 희생자인 고() 김선화 씨가 강제개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전 남편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숨진 날이기도 합니다.

 


 


신념을 존중받는 인권, 신념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메시지의 공표식은 강제개종 피해자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추도사, 발제, 추모관 헌화식, 개종 피해 퍼포먼스, 가두행진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공표식 엔 약 300명의 시민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어떠한 종교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고 나와 다르다고 핍박하거나 개종을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반 헌법적 인권유린입니다.

 

 


 

“20181월 광주에서 강제개종으로 인한 고 구씨가 올린 청원 글을 무시했고, 사건 발생 1년이 지났지만 검찰은 주범을 수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국내의 심각성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개종 목사에 대한 처벌은커녕,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강제개종 피해자와 유가족 등 시민 300여 명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서서 강제개종의 현실을 눈물로 호소한 이유입니다.

 

 

강제개종 사업은 1인당 수천만 원에 이르는 사례금을 받고 진행되며. 매년 수백 명에 이르는 교인들이 납치·감금·폭행을 통해 개종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강피연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강제개종 피해자는 1500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종목사들은 악행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살인마가 되는 것을 택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강제개종에 대한 비판 목소리는 최근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선 유럽의 한 인권단체가 대한민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제개종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8월에는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장관급 회의 석상 에서 국내 강제개종을 공식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816일엔 미 국무부가 주관하고 약 100개국 정부와 500개의 NGO 종교 단체 등이 참가한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소수 종교 신도들을 향한 강제개종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청와대와 사법당국 등 관계 부처는 기성교단의 영향력을 의식해 종교의 자유를 운운하며 종교 문제에 끼어들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고만 있다는 게 현실입니다.

 

 


                  


강제개종이란 비극이 대한민국에서 없어지도록 국가와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반성 없는 역사는 또 다른 잘못된 역사들을 남기게 됩니다. 국민들도 내가 타인의 인권에 눈 감은 순간 어느 날, 내 인권 역시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호소합니다.

 

 



10.7.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 공표식은 강제개종 때문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구지인양과 김선화 여사를 추모하고, 더 이상 강제개종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제개종의 폐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출처: 천지일보)

 

잊지 말아주십시오 . 기억해주십시오.

 

 


posted by 루다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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